중소기업 대출 절차 대폭 간소화..정부 보증도 확대
15일(현지시간) 캐서린 휴즈 SBA 자문위원회 회장은 "많은 기업인들과 영세상인들은 지역 사회에서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장애물이 너무 많다"며 새로운 대출 제도를 발표했다.
또 매출이 낮거나 지방에 있는 기업, 소수자·여성·제대 군인이 소유한 기업 등에 대해서도 대출이 확대된다. 이들에 대해서는 5~10일 내에 대출을 승인해야 한다.
중소기업과 영세상인에 대한 대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것은 이들이 성장과 고용을 확대하도록 해 미국 경제 개선의 마중물로 삼기 위함이다. 주식 및 채권 발행 등 자금 조달 수단이 다양한 대기업들과는 달리 중소기업과 영세상인은 대출이라는 은행들의 '자비'로 연명한다.
SBA는 "우리는 발전이 더딘 지역에 있는 소규모 기업의 대출 건수를 늘리기 위해 관련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SBA의 새 프로그램은 3월 15일부터 시행된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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