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대한민국 제과명장 1호로 선정된 박 씨는 화과자와 양갱에 있어 대한민국 최고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달인의 경지에 오른 인물이다.
팥 고유의 구수한 맛이 느껴지는 팥양갱과 은은하고 향긋한 녹차향이 느껴지는 녹차양갱, 잣의 고소함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잣양갱 등 5종의 양갱을 한 세트로 구성해 취향에 따라 골라먹고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또 기존 양갱들보다 훨씬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고 단맛 또한 일반 양갱보다 줄여 미용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과 성인병에 민감한 장년층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롯데제과는 시판에 앞서 1개월 이상 100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블라인드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박찬회 연양갱'이 경쟁제품들과의 비교에서 씹는 느낌, 단맛 정도, 취식 분량, 편리성, 고급스러움 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롯데제과는 '박찬회 연양갱'이 양갱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이고 연간 5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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