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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프리미엄 홍삼으로 정관장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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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건강브랜드 롯데헬스원 '황작' 출시
항암효과는 물론, 성기능 개선 효과도 탁월
2013년까지 전체 매출 1000억 달성 목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롯데가 홍삼시장의 독보적인 1위인 '정관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롯데지주 의 건강브랜드 롯데 헬스원은 홍삼의 특이 사포닌인 RG3 함량을 기존 제품에 비해 최대 80배 가량 높인 프리미엄 홍삼제품 '황작'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헬스원이 지난 10년간 롯데 중앙연구소와 박명환 서울대 약학박사, 그리고 인삼 연구로 유명한 인도 라자스탄대 아쇼크쿠르마르 교수와 함께 공동 연구 끝에 탄생시킨 '황작'은 '황제에게 바치는 귀한 성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영태 롯데 헬스원 부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황작은 원기회복, 자양강장, 면역력 등의 일반적인 홍삼 효능에 귀한 성분 Rg3를 강화해 대한민국 홍삼시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현재 홍삼시장 1위인 타사 제품에 비해 주요 홍삼 성분 1.5배 이상을 강화한 프리미엄 제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롯데의 RG3 증강 특허 공법을 사용해 일반 홍삼에 보통 함유된 0.03% Rg3 함량을 2.4%까지 높였다는 설명이다. RG3는 강력한 항암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특히 암세포만을 선별적으로 죽이는 성분으로 유명하다.

또한 실험 결과, 혈관 이완 작용에 탁월한 효능이 입증돼 성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에서는 이미 그 효과에 대한 입소문이 퍼져 제품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는 후문이다.

가격은 효능에 대한 자신감답게 프리미엄 홍삼제품군 중 가장 비싸게 책정됐다. 보통 프리미엄 제품이 18만원 정도인 것에 비해 '황작 홍삼농축액'(240g)의 가격은 27만원으로 1.5배 정도 비싸다. 이는 그만큼 제품 효능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와 함께 롯데 헬스원은 2013년까지 총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고 2014년에는 해외에 진출하겠다는 중장기 계획도 밝혔다.

박명선 롯데 헬스원 이사는 "올 상반기 돌풍을 일으킨 마테 제품 3종과 이번에 선보인 프리미엄 홍삼 '황작'으로 내년 매출 350억원을 달성하고 2013년까지는 1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2014년에는 해외 진출도 단행해 전세계에서 홍삼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 헬스원은 올해 홍삼 제품으로 100억원을, 전체 매출로는 270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선보이는 황작 제품군은 황작홍삼농축액(27만원), 황작홍삼캡슐(12만원), 황작수(7만원) 등 3종으로 오는 8일부터 할인점 및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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