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공위성 올레1호 30일 적도 기아나서 발사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 KT KT close 증권정보 030200 KOSPI 현재가 55,800 전일대비 400 등락률 -0.71% 거래량 588,650 전일가 56,2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KT-서울대, AI 융합보안 인재 양성 맞손 KT, 국방 시스템에 차세대 보안 기술 양자내성암호 적용 [써보니]들고 다니는 AI TV…스마트해진 '지니TV 탭4' (대표 이석채)는 오는 30일 오전 6시20분(현지시간 29일 18시20분) 남미 기아나 발사센터에서 통신 방송 위성인 ‘올레(olleh) 1호’를 발사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사하는 올레1호는 최근 증가하는 HD방송에 대비해 성능이 대폭 향상된 'Ku밴드 FSS'(Fixed Satellite Service : 통신용) 24기와 Ku밴드 DBS(Direct Broadcasting Service : 방송용) 6기를 장착해 총 30기 위성 중계기로 고화질(HD), 3차원(3D) 등의 고품질 위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레1호는 또 기존 무궁화위성 3호보다 수명이 25% 향상 된 15년 이상 위성서비스가 가능하며, 무궁화위성 3호에 탑재된 니켈수소(NiH2) 배터리 대신 리튬이온(Li-ion) 배터리가 장착돼 위성전력 성능저하가 없어 장기간 안정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이밖에도 위성방송출력이 대폭 늘어나 폭우 및 폭설 시에도 서비스 신호품질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프랑스의 TAS와 미국의 OSC가 공동 제작한 올레 1호는 지난 11월26일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로 옮겨져 세계 최고 발사성공률을 자랑하는 프랑스의 아리안스페이스(Arianespace) 발사체와 결합작업을 최근 마친 바 있다.
발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30일 올레 1호 종착지 중간단계인 천이궤도에 진입해 안테나와 태양전지판을 펴고, 약 10일 뒤 정지궤도에 진입해 위성중계기 성능 시험에 들어간다. 그리고 한 달 뒤부터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KT위성관제센터에서 지상관제를 시작, 모든 테스트가 끝나는 2월 초부터 본격적인 상용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KT는 올레 1호 위성 발사로 기존 남한 중심이던 서비스 권역을 한반도와 만주 지역까지 확대해 한반도 전역을 대상으로 한 위성방송 시대를 열게 된다. KT는 기존 무궁화위성 3호, 5호와 콘도샛(Condosat, 공동위성)을 포함하면 총 4기의 위성을 보유하게 된다.
KT 네트워크부문장 김성만 부사장은 “올레 1호 발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무궁화위성 3호 서비스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2013년부터 지상파 방송이 디지털 방송으로 전면 전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속 증가하는 HD방송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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