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p 돌파 목전, 종목별 움직에 주목해라 <신한투자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4일 코스피가 또 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2000포인트에 다다른 가운데 안착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풍부한 유동성과 코스피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하고 중국 긴축과 유럽 재정위기가 당장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도 낮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업종 및 종목별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어 지수 이면에 있는 종목별 움직임에 주목하는 전략으로 시장 대응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박현명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양적완화 유지와 높아진 감세 연장 가능성으로 풍부한 유동성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유지될 것"이라며 "또 국내증시의 밸류에이션 매력 또한 여전히 부담없는 수준이라 코스피 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고 2000p 돌파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주말 올해 들어 여섯번째로 단행한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도 중국의 긴축에 대한불확실성을 다소 완화시키며 투자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지준율 인상은 예상보다 약한 강도의 긴축으로 중국의 안정적 성장과 과잉 유동성 흡수에 대한 의지를 동시에 보여주었다는 판단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2007년 경기과열 억제에 초점을 둔 긴축정책과 비교해보면, 현재의 긴축정책은 성장속도 조절보다는 유동성환수에 보다 포커스를 두고 있다는 사실이 명확하게 드러난다"고 해석했다.
다만 중국 당국이 지난 12일 폐막한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통화정책의 방향을 사실상 긴축으로 전환시킴으로써 이번 지준율 인상에 그치지 않고 연내에 강화된 긴축정책을 실시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렇더라도 인플레이션 방지에 무게를 두되 경기 회복 추세를 훼손하지 않겠다는 것이 중국 정부의 방침인 만큼 점진적이고 신중한 긴축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놓되, 이를 과도한 경계의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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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들어 전기전자와 은행업종이 상승세를 지속해 가격부담이 높아지기는 했지만 올해 이후수익률을 구해보면 각각 12.5%, 1.9%로 코스피의 수익률인 18.7%대비 아직도 상대적으로 덜 올라 가격 매력이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공급 측면에서 반도체 및 LCD 업계의 긍정적인 변화, 수요 측면에서 미국 소비의 확대가 기대되고 있는 IT주와 부동산PF 리스크 악재가 막바지 해소 단계에 이른 은행주 모두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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