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0.40%↑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뉴욕증시가 장중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14일(한국시각) 오전 2시31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46.02포인트(0.40%) 오른 1만1456.34를 기록하고 있다. S&P500지수는 4.86포인트(0.39%) 상승한 1246.26, 나스닥지수는 1.38포인트(0.05%) 오른 2638.92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 전 서모 피셔와 GE 등의 인수합병(M&A) 소식과 액손모빌 등 원자재 관련주의 오름세가 장 초반 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날 서모피셔와 GE, 델 컴퓨터 등이 인수합병을 발표했다. 글로벌 실험장비 생산업체 서모피셔가 인수하기로 결정한 디오넥스는 장중 20%나 급등하기도 했다. 서모피셔는 수질분석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디오넥스를 총 21억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10일 디오넥스 종가 대비 21%나 높은가격이다.

이어 GE는 인수합병 재료가 노출되며 장 초반 하락세를 기록했다. GE는 영국의 유전개발업체 월스트림 인수를 발표한 이후 장중 하락세를 보였다. GE는 브라질 유전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월스트림을 8억파운드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GE는 올들어 두번째로 유전개발 관련 업체를 인수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수로 브라질내 GE의 영향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PC생산기업 델컴퓨터도 스토리지 전문업체 컴펠런트테크놀로지 인수합병 소식에 전해지면서 장 초반 2% 이상 약세를 보였다. HP는 컴펠런트를 9억6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인수가는 지난 10일 컴펠런트의 종가에 대비해서는 3% 이상 밑돌았지만 지난주 공개한 인수 제안가 27.50달러는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 아이패드 등으로 무서운 기세를 몰아가고 있는 애플은 골드만삭스의 호평 덕에 1% 이상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골드만삭스는 애플의 주가가 내년 상반기께 신제품 출시에따라 주당 42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미국의 감세안 조치와 관련한 긍정적인 전망도 지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표결은 하원 민주당 의원들의 반발로 감세안 표결이 상원에서 먼저 처리되고 상원은 최종 표결을 위한 예비 투표(procedural vote)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 투표를 무난히 통과하면 최종 표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다만 무소속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감세안에 반대하며 8시간37분 동안 연설을 하며 소위 필리버스터를 행사하는 등 최종 표결까지는 아직 돌발 변수가 나타날 여지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예비 투표에서 60표 이상의 찬성표를 확보하면 토론이 종결돼 바로 최종 표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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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제 유가와 주요 금속 가격이 동반 상승하면서 원자재 관련주도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엑손모빌은 0.1%, 셰브론이 1.0% 오름세를 기록했고 구리 생산업체 프리포트맥모란앤코퍼는 장중 2%이상 강세를 보였다.


이날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일 대비 1.45달러 오른 배럴당 89.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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