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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公, 석유개발부문 3개 지역본부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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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가 자원개발부문의 대규모 인수합병 등 대형화에 맞춰 석유개발부문사업 조직을 지역별로 개편하고 시장형 공기업으로 변경 지정에 맞춰 감사제도를 대체하는 감사위원회를 도입키로 했다.

12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달부터 기존 신규탐사본부와 개발생산본부 등 2개 본부를 아시아본부와 미주본부, 유럽아프리카 등 3개 본부로 개편했다. 아시아본부장은 신규탐사본부장을 맡았던 임홍근 본부장이 맡았으며 미주본부장은 이명헌 미국사무소장이 유럽아프리카본부장은 송진현 개발생산본부장이 각각 맡았다.
아사아본부는 지역 내 석유개발사업 수행 및 신규사업발굴을 담당하고 미주본부, 유럽아프리카본부는 캐나다 하비스트에너지, 영국 다나, 미국 Ankor, 페루 사비아페루, 카자흐스탄 숨베 등 피인수회사 관리 및 지역내 사업지원을 맡는다.
석유公, 석유개발부문 3개 지역본부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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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시아본부에는 지역별 탐사전담 및 신규사업발굴을 위한 아시아탐사처와 지역별 개발, 생산사업을 지원하는 아시아생산처를 신설했으며 이에 따라 동아시아탐사팀, 국내탐사팀, 중동CIS탐사팀, 아시아사업팀 등이 짜여졌다. 또 미주본부(남미관리팀, 북미관리팀, 미주사업팀)와 유럽아프리카사업본부(유럽아프리카팀, 유럽아프리카사업팀)도 각각 하부조직이 새로 구성됐다.

아울러, 사업글로벌화 및 해외석유기업 인수합병에 따른 자산규모 및 개발사업분포 지역 확대에 따른 자산운용 및 투자회사를 총괄하기 위해 자원개발계획처 내에 포트폴리오팀이 설치됐다. 기존의 생산시설건설단 및 리그사업처는 주요 사업추진 지역인 아시아본부로 이관해 지역본부 내 석유개발사업부문과의 유기적인 사업운영을 가능토록 했다.

석유공사는 이번에 지난 1월 준시장형 공기업에서 감사위원회 도입이 의무화 되는 시장형 공기업으로 변경지정됨에 따라 감사위원회도 새로 뒀다. 감사위원회는 이사회 내의 위원회로 3인 이상의 위원으로 구성되고 3분의2 이상은 비상임이사로 구성된다.
아울러 피인수기업 조기안정화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관련 부서에 인수합병후 통합작업(PMI) 및 정유회사(NARL) 관리 등 주요기능을 반영해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해당 업무분장에 반영했다. 사업축소 및 철수사업부문의 인력을 R&D부문으로 재배치시켰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사업의 글로벌화와 현지사업규모가 확대되면서 2007년 말 16개국 43개 사업이 현재 25개국 195개 사업으로 매장량도 5억2000만 배럴에서 11억4000만 배럴로 늘어나는 등의 대형화에 따른 역량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대형화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별로 독립채산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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