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는 국무총리상, 스포티지R 우수상 영예 안아
기아자동차 K5와 스포티지R이 2010 우수디자인(GD, Good Design)상을 수상했다. K5는 ‘국무총리상’과 ‘온라인 소비자 선정 GD대상’을, 스포티지R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우수상)’에 각각 선정됐다.
10일 기아 에 따르면 K5는 ‘2010 굿디자인상 국무총리상’과 이번에 신설된 ‘온라인 소비자 선정 GD대상’을, 스포티지R은 ‘2010 굿디자인상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K5가 수상한 ‘온라인 소비자 선정 GD대상’은 100% 네티즌 투표로 진행되며 디자인 전문가가 아닌 제품을 실제적으로 생활에서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올해 출품작 중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 상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K5와 스포티지R은 독창성, 인터렉션, 사용성, 심미성, 환경친화성, 통합디자인 등 주요 항목뿐만 아니라 디자인적 완성도는 물론 브랜드의 정체성까지 잘 표현돼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우수디자인(GD)상’은 분야 구분 없이 최고의 디자인을 선보인 제품에게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으로 나눠 시상하며,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지식경제부 주관)’, ‘핀업 디자인상(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 주관)’과 함께 국내 3대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008년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경영 부문 대통령표창’, 포르테의 ‘2008 핀업 디자인상 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쏘울을 통해 한국차 최초 ‘2009 레드닷 디자인상’, ‘2009 굿디자인상 대통령상’, 유럽전략차종 벤가(Venga)의 한국 양산차 최초 ‘2010 iF디자인상’을 휩쓸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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