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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미국 소비자 충성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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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파워 '신차 재구매율 조사'서 현대차 13%·기아차 21% ↑

J.D 파워의 2010 신차 재구매율 결과.

J.D 파워의 2010 신차 재구매율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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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현대·기아차의 미국 소비자 충성도가 지난해보다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현지 시각) 시장조사 기관 J.D. 파워가 발표한 '2010 신차 재구매율 조사'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 는 재구매율이 각각 60%(3위)와 58%(5위)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해 47%와 37%보다 무려 13%포인트와 21%포인트가 상승한 것이다. 순위도 각각 8계단과 14계단이 올랐다.
재구매율이란 신차 구매시 기존 차량과 같은 브랜드를 구매하는 비율을 가리킨다. 즉, 현대차를 신차로 구입한 고객 100명 중 60명이 다음에도 현대차를 구입한다는 뜻이다.

업계는 재구매율을 소비자 충성도와 동일시하고 있어 이번 조사 결과는 현대 기아차의 미국 고객 충성도가 지난 해보다 크게 개선됐음을 보여준다. 특히 기아차는 주요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임으로써 내년 시장에서도 상당한 약진이 기대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재구매율이 높다는 것은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가 높다는 뜻"이라면서 "현대 기아의 재구매율 상승은 내년도 판매목표를 세울 때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포드와 혼다가 각각 62%로 재구매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도요타와 렉서스가 현대차와 같은 60%를 기록했으며 벤츠는 59% 스바루는 57%, 닛산은 54%, BMW은 53%였다.



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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