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메이저리그 호타준족의 대명사 칼 크로포드가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9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이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야수 최대어 크로포드와 7년간 총 1억 4,200만 달러의 조건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FA 대박은 이전부터 예견돼왔다. 크로포드는 시즌 종료 전부터 보스턴, LA 에인절스 등 많은 구단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3할7리 19홈런 90타점 47도루. 아메리칸 리그 도루와 3루타(13개)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최근에는 공격, 수비, 주루에서의 고른 활약으로 골든글러브까지 거머쥐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