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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뉴 브랜드' 론칭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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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피자ㆍ본죽-도시락 등 영역 확대
축적된 노하우 바탕 글로벌시장까지 도전


프랜차이즈 '뉴 브랜드' 론칭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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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내년도 창업시장을 겨냥해 중견 프랜차이즈 회사들이 연이어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고 있다. 그동안 축적해 놓은 프랜차이즈 시스템에 대한 재평가이자 향후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한 도전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국에 1000여개 치킨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네네치킨(대표 현철호)은 제 2브랜드로 피자를 선택했다. 브랜드명은 '네네피자(Pizza)'. 한 가게에서 두 가지 이상의 주력 품목을 취급하는 '원 숍 투 브랜드(One Shop Two Brand)' 형태로 지난 8일부터 현 네네치킨 가맹점 9곳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국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5명이 참여한 피자 일러스트북 제작 등 디자인 마케팅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치킨을 피자박스 형태의 일체형 포장 상자에 배달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경험을 살려 피자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형 피자 브랜드에 비해 10~20% 가량 싼 가격과 100% 천연 모짜렐라치즈만을 사용해 만든 수타 피자라는 점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에 1200여개 가맹점을 운영중인 본아이에프도 내년 가맹사업을 목표로 올해 9월부터 본도시락을 선보였다. 기존 본우리덮밥을 리뉴얼한 브랜드로 한식도시락이다.

본도시락은 편의점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세트형 도시락에서부터 40여가지 재료를 바탕으로 자신이 직접 고르는 DIY(Do It Yourself) 도시락까지 다양하다. 현재 2개 직영점에서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다.

본아이에프는 본죽, 본비빔밥, 본국수대청 등에 이어 본도시락을 시장에서 성공시켜 오는 2015년까지 매출 1조원을 올리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회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 레스펍 전문점으로 잘 알려진 치어스도 내년 초 창업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신규 브랜드를 검토 중이다. 맛있는 요리가 함께 하는 '레스펍(Restaurant + Pub)'이란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일반 맥주집들과의 차별화에 성공한 저력을 그대로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매장 규모는 66.1㎡ 안팎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자체 물류센터를 적극 활용해 초보창업자도 쉽게 가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식재료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행을 덜 타고 소자본에 적은 인원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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