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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평창,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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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인사 부패 연루·연평도 도발은 리스크 요인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다른 도시들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즈(NYT)가 8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즈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의 주요인사들이 금융·정치적 부패에 연루되어 있는 것이 올림픽 유치에 장애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2010년과 2014년 올림픽 투표에서 캐나다 밴쿠버와 러시아 소치에 밀린 평창에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단 이 신문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때 비리관련 스캔들이 터진 후 윤리기준을 강화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올림픽 개최지 선정시 윤리성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점은 우려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평창 올림픽 유치위원회의 멤버 중 올림픽 유치위원장인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박용성 KOC위원장, 이광재 강원도지사 등이 뉴욕타임즈가 '비리 연루 인사'로 분류하는 대표 인사들이다.

또 뉴욕타임즈는 최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도 중요 변수로 꼽았다. 한반도의 긴장이 평창 유치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것. 하지만 뉴욕타임즈가 인용한 IOC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IOC측은 북측의 도발보다는 아시아에서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데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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