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인사 부패 연루·연평도 도발은 리스크 요인
뉴욕타임즈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의 주요인사들이 금융·정치적 부패에 연루되어 있는 것이 올림픽 유치에 장애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2010년과 2014년 올림픽 투표에서 캐나다 밴쿠버와 러시아 소치에 밀린 평창에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평창 올림픽 유치위원회의 멤버 중 올림픽 유치위원장인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박용성 KOC위원장, 이광재 강원도지사 등이 뉴욕타임즈가 '비리 연루 인사'로 분류하는 대표 인사들이다.
또 뉴욕타임즈는 최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도 중요 변수로 꼽았다. 한반도의 긴장이 평창 유치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것. 하지만 뉴욕타임즈가 인용한 IOC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IOC측은 북측의 도발보다는 아시아에서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데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은 기자 leezn@
꼭 봐야할 주요뉴스
'3000원 샤넬밤'도 품절대란…다이소 "다음 대박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