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9일 연중 고점권에서의 단기적인 부담 요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장세접근보다는 종목별 선별자세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소비관련 경기민감주와 외국인 및 기관 매수 중심의 시장 대응이 유리하고 IT, 금융, 건설 등을 추천했다.

이경민 애널리스트는 "미국 중심의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소비관련 경기민감주 중심의 접근전략이 유효하다"며 "전반적인 실적모멘텀 약화흐름 속에서도 상대적인 턴어라운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외국인 및 기관의 동시 러브콜로 수급적인 부담을 극복하고 있는 업종 및 종목 중심의 시장대응이 유리하다"며 "IT, 금융, 건설업종에 대해 당분간 연중 고점 돌파과정에서 주요 트레이딩 대상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은 코스피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전 고점을 강하게 돌파하는 상승탄력을 보이기가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 근거로 중국 국가통계국(NBS)이 11월 경제지표 발표일정을 앞당기면서 중국발 긴축이슈가 다시 고조되고 있고 9일 예정된 쿼드러플 위칭데이(선물, 옵션 동시만기)와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이 관망심리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시장 내부적인 흐름에서 부진한 시장에너지가 코스피 상승탄력에 여전히 걸림돌이 되고 있고 최근 상승세를 이끌었던 일부 업종 및 종목군의 조정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점도 요인으로 꼽았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종목들이 단기적인 가격부담으로 조정세를 이어갈 경우 코스피의 단기적인 상승추진력도 그만큼 약화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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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증시환경은 미국을 비롯한 일부 유럽국가들의 경기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어 우호적"이라며 "결국 시장의 중기 트렌드는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발맞춰 상승추세가 꾸준히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연중 고점권에서의 단기적인 부담요인과 대내적인 경기 및 기업실적 모멘텀의 둔화추세 등을 감안할 때 여전히 지수 중심의 장세접근보다는 종목별 선별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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