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에 따르면 지난 옵션 만기일의 대규모 매수차익잔고 청산(약 1조 6000억 원)으로 누적매수차익잔고가 8조 3000억 원 수준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도차익잔고(약 8조 1000억 원)과의 차이 또한 줄어들어 순매수차익잔고가 1696억 원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외국계 순매수차익잔고도 1조 5000억 원 수준으로 과거에 비해 낮아져 차익잔고누적에 따른 대규모 프로그램매매를 수반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에프앤가이드의 배당 컨센서스를 바탕으로 유동 비율을 고려한 12월 예상 배당액은 약 7조 8000억 원으로 배당수익률은 1.24%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배당수익률은 1.0~1.1%에서 형성돼 있는 시장 컨센서스보다 다소 높은 수치다.
전체 배당액 규모는 지난해 비해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과거 영업이익, 순이익 증가율과 배당 증가율과의 관계를 볼 때 배당 규모는 올해 이익 증가율(영업이익 50.5%, 순이익 57.7% 증가)을 적절하게 반영했다고 밝혔다.
안 애널리스트는 "스프레드 강세로 매수차익잔고는 대부분 롤오버를 할 것으로 보이나 매도차익잔고는 프로그램 매수를 통해 청산될 가능성은 다소 높은 편"이라며 "만기일의 스프레드 변화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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