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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세상]분필 하나로 생생한 3D 구현..'분필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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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입체감, 솔거도 울고 가겠네

[온라인세상]분필 하나로 생생한 3D 구현..'분필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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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최근 온라인세상에서 분필을 이용해 3D 효과를 만들어 내는 작품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분필 하나로 도로 등의 평면에 그림을 그렸는데 언뜻 보면 진짜로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입체적이다. 최첨단 기술이 동원되는 3D 효과를 분필 하나로 해결한 이 예술가에게 네티즌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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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티즌들이 '분필의 신'이라고 부르며 열광했던 이 작가는 최근 국내에서도 블로그 등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Mr. Hou'라고 알려진 작가. 이 작품들을 소개한 블로거에 따르면 그는 아티스트로서의 경력이 전혀 없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한다. 단지 어린 아들을 즐겁게 하게 하기 위해 그림을 그렸다는 것.
그러나 그가 분필만을 이용해 공이나 계단, 화분 등을 실감나게 그려낸 것을 보면 벌어진 입을 다물 수가 없다. 도로 위에 그려진 숫자와 글자들은 실제로 서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림을 그리는 곳의 질감과 상태 등을 면밀히 보고 활용해 작품으로 표현했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분석이다. 광장에 그려진 계단은 실제로 걸어 내려갈 수 있다고 해도 믿을 정도다. 압권은 진시황릉 병마용갱을 그린 작품. 무너진 벽돌 사이로 보이는 수많은 병사들의 모형은 이곳이 발견될 당시의 놀라움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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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필로 그렸지만 놀라울 정도로 입체감이 살아있어 그의 작품은 현재 인터넷을 통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바닥에 그린 그림이 아니라 실제 만들어진 조형물로 보인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공통된 평가다.

국내 네티즌들도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놀라운 작품'이라며 "분필로 이런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이 놀랍다"고 댓글을 남겼다. "예술가로 활동을 하지 않다가 어린 아들을 위해 그림을 그렸다는 사실이 흥미롭다"는 의견도 있었다. "3D는 최첨단 기술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는데 분필 하나로 구현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재밌다"고 평가한 블로거도 있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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