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7일 유럽증시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감세 연장 발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오후 8시48분(한국시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61(1.12%) 상승한 5834.91을, 프랑스 CAC40지수는 72.72(1.94%) 오른 3821.06을 기록중이다. 독일 DAX 30지수는 70.92(1.02%) 상승한 7025.20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년간 한시적으로 부유층에 대한 감세안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같은 발언이 전해지면서 소폭 상승 출발했던 유럽 각국 증시는 오름세를 키워가고 있다.


유럽 주요국의 제조업 관련 지수가 오른 것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영국은 10월 제조업생산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영국의 10월 제조업생산이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3%를 두배 가량 뛰어 넘는 수치다.


이는 영국의 경제회복 기조가 4분기에도 지속되고 있는 신호이며 영국 정부가 경제 성장을 위해 지속 중인 성장 위주의 정책과 투자 등이 효과를 발휘한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설명했다.


독일의 10월 제조업(공장) 주문은 전월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독일의 10월 제조업 주문이 내수 증가에 따라 전월 대비 1.6%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전년과 대비해서는 17.9% 증가했으며 독일 기업들의 고용 확대 및 수출 증가에 따른 내수 활성화가 제조업 주문 증가를 이끈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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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로는 유니레버가 모건스탠리의 추천 이후 4.2% 상승했으며 석유회사 BP Plc는 2.2% 상승 중이다. 영국의 최대 슈퍼마켓 체인인 테스코도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2.4% 오르고 있으며 포르쉐는 7.2% 뛰고 있다.


런던시장에서 구리가격은 t(metric ton)당 8970달러로 최고가를 기록 중이다. 정부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달러 환율이 약세로 돌아서 상품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구리가격이 상승 중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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