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정부가 향후 5년간 양잠산업의 연구개발(R&D)과 시설현대화에 500억원을 투자해 양잠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기능성 양잠을 농업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2015년까지 500억원을 투입하는 '기능성 양잠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7일 확정·발표했다.

우선 내년 R&D 투자에 43억5000만원을 배정하는 등 2015년까지 총 258억원을 배정할 계획이다. 이 중 품종 육종에 51억원, 양잠산물 상품화에 82억원, 신소재 상품개발에 125억원을 각각 투자할 예정이다.


고품질 양잠생산을 위한 기반도 조성한다. 양잠생산의 기본이 되는 뽕나무 묘목(오디용)을 24종에서 30종으로, 누에 품종은 16종에서 21종으로 각각 늘리는 등 육종 보급을 확대해 농가의 생산을 늘려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누에 사육시설은 2015년까지 총 80개소를 새로 조성하고 현 15t 수준에 머물고 있는 인공사료 또한 30t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 양잠산물의 신선도 유지, 원활한 유통을 위해 주산지에 양잠산물 시범단지를 조성해 생산·가공·유통을 일관되게 추진할 계획이다.


양잠산물 저온 유통시설을 매년 10개씩 설치해 2015년까지 총 50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예산에 4억5000만원을 신규 배정했다.


아울러 1억이상 소득(조수입) 창출을 위한 선도농가 50호를 육성해 기능성 양잠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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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농수산대학에 양잠관련 전공과목을 개설토록 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김종훈 식량원예정책관은 "양잠산물의 생산액 규모를 현 700억원에서 2015년까지 2000억 수준으로 키워 기능성 양잠을 농업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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