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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구제역 상황 심각..특단 조치 필요"

최종수정 2010.12.06 10:34 기사입력 2010.12.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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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한나라당은 6일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과 관련,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막연히 지금 농림수산식품부 차원에 맡겨서 될 일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당국과도 협의하고 있는데 사실상 당에서 할 수 있는 일이 극히 제한적인 것이 조금 안타깝다"며 "상황을 봐서 현장 방문하는 것을 자제하도록 하겠지만 경상북도 대책위원회가 있으니까 협조해서 도와줄 일이 무엇이 있는가 상황을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방역에 참가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고생이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방한복이라든가 복지 분야에서의 지원이라든가 위문격려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병수 최고위원도 이날 회의에서 "경북지역 구제역 사태가 오늘로써 발생 8일째가 되고 있다. 안동에 이어 예천에서도 감염이 확인됐고 대구 등에서도 의심가축 신고가 들어오는 등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최고위원은 "특히 예천 한우농가는 초기 구제역 발생 지역으로부터 21Km나 떨어져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구제역 바이러스 전염속도가 통제관리 능력을 넘어서고 있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라며 "자칫 이번 구제역 사태로 우리나라 대표적 한우벨트인 강원 횡성, 경북 영주, 안동의 축산업이 치명적인 타격을 입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관계당국의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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