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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장의 관심은 미국의 고용시장 <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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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지난 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가 급격한 개선을 보인 가운데 이번 주 고용지표가 40만건 아래에서 형성된다면 큰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지정학적 리스크는 시장을 움츠러들게 하는 요인이나 방향을 바꿀 사안으로 삼기에는 너무 큰 문제로 시장의 본류를 고려하면 긍정적으로 전개될 것이란 의견이다.
하나대투증권은 30일 일반적으로 금융시장이 초기 쇼크를 잘 이겨내면 후일 변동성이 급격히 줄어든다는 점에서 11월은 제대로 된 상승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에 초점을 둘 것이 아니라 잘 막아냈다는 것에 후한 점수를 줄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향후 시장 자체를 너무 비관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는 없다는 설명.

특히 신규실업수당 신청 건수 40만건이 중요한 터닝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동필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뿐만 아니라 향후 시장의 관심은 미국의 고용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건수가 서프라이즈를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에도 기대가 큰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하나대투는 미국의 고용시장을 이야기할 때 단골로 등장하는 메뉴가 신규실업수당 신청가 건수로 기조적으로 40만 건을 하회해야 고용시장이 분명하게 개선된다고 지적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 전망 수치는 대략 42.5만 건 정도기 때문에 바로 40만건 아래도 향한다고 보기는 힘들다"며 "미국의 고용지표는 현상 유지만 되어도 호재"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섣부른 기대를 가지고 있을 수 있겠지만 일단 가장 작은 시차를 두고 확인할 수 있는 고용관련 지표라는 점에서 이번 주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얼마나 양호한 수치를 보이고 있는가가 중요한 가늠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정학적 리스크는 계량화 문제가 아닌 이상 측정은 무의미하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시장이 지정학적 리스크에 노출돼 있는데 이는 계량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정학적 리스크는 투자자별 느끼는 체감적 위협감에 따라 행동이 달라질 것인데 이를 위험하다 또는 위험하지 않다고 평가할 수는 없다"며 "다만 50%의 가능성을 놓고 선택을 해야 한다면 절대적으로 우려하는 사건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보다 이성적인 선택"이라고 언급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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