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세대 아우르는 '교육부터 건강까지'
'아이덴티티탭'이 세대를 뛰어넘어 인기를 끈 요인은 태블릿 PC 고유의 휴대성과 콘텐츠 활용성을 살렸다는 점. 엔스퍼트는 '아이덴티티탭'을 업무용이나 교육용 기기로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덴티티탭'을 활용해 학교나 학원에서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거나, 직장인들이 출퇴근길에 자기개발 학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 부산영화제에서는 영화제 현장에서 대여 서비스를 실시해 방문자들이 영화제 정보를 쉽게 찾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아이덴티티탭'은 향후 휴대기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건강관리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U-헬스 등에 적용돼 더욱 다양한 세대를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덴티티탭'은 7인치 TFT LCD를 채용했으며, 정전식 터치방식을 이용해 반응속도가 빠르다. 1기가헤르츠(GHz) CPU, 8기가바이트(GB) 내장 메모리와 함께 조도센서, 중력센서, 3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다양한 동영상 코덱을 지원해 멀티미디어 성능이 뛰어나다. 메모리는 SD 카드를 이용해 확장할 수도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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