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북한발 리스크가 단기충격에 그쳤지만 향후 불확실성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변동성 확대국면에서의 투자업종으로 대형주와 가치주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이익모멘텀이 존재하는 업종은 조선, 유통, IT, 건설 업종을 들었으며 종목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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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선정됐다.
우리투자증권은 25일 크게 부각된 지정학적 리스크가 우려와 달리 급격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새로운 디스카운트 요인이 아닌 단기충격에 그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다만 대내적인 리스크보다 대외적인 유럽의 재정문제와 중국의 긴축 우려는 여전히 핫이슈이로 꼽았다.
송경근 애널리스트는 "24일 국제신용평가사인 S&P가 아일랜드의 신용등급을 두 단계나 하향조정한 가운데 유럽국가들의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또한 중국의 긴축이슈가 다시 부각된 이후 아시아 증시에서 외국인 매수규모가 감소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단기적으로 국내증시가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파고를 한고비 넘어섰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크게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향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경계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이같은 변동성 확대국면에서의 종목선택은 소형주보다는 대형주가 더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KOSPI가 고점을 기록한 지난10일 이후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5%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한데 비해 대형주는 1.3%의 하락에 그친 것.
송 애널리스트는 "지수의 상승탄력 둔화와 함께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던 중ㆍ소형주에 대한 매수세가 약화되고 차익실현매물이 집중되었기 때문"이라며 "이는 향후 변동성 장세에서도 상대적으로 주가 안정성이 높은 대형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부분"이라고 해석했다.
또한 과거 KOSPI200의 변동성이 확대될 때 상대적으로 가치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2006년 이후 국내증시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시기는 총 5차례였는데, 이 기간 모두 가치주의 상대성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는 설명.
한편 업종별로는 최근 에너지, 화학 업종의 모멘텀이 악화되고 있는 반면, 조선, 유통 업종의 모멘텀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IT, 건설의 경우 이익전망치가 바닥을 지나는 가운데 내년 이익전망치가 개선되는 모습이어서 선별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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