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한국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심사보조기구로 재선됐다.
지난 19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제5차 유네스코 무형유산정부간위원회에서 한국은 2008년에 이어 2010년도에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심사보조기구로 선정됐다.
2008년에는 한국, 에스토니아, UAE, 터키, 케냐, 멕시코 등 6개국이 2년간 활동했다. 이 기구는 2009년111건, 2010년에는 54건의 등재신청서를 심사한 바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한국이 인류무형유산 심사보조기구로 재선된 것은 국제 사회에서도 어느 정도 인정을 해준다는 말과도 같다"며 "앞으로 한국 인류무형유산 등재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에 가입한 나라는 총131개국으로 정부간위원회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24개국으로 구성됐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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