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마감]추가긴축 전망에 하락...1개월래 최저치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16일 중국 증시는 정부의 추가 긴축 조치가 예상되는 가운데 크게 떨어졌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4% 하락한 2894.54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달 15일 2971.60을 기록한 이후 한달만에 최저 수준이다.
중국 주택도시농촌개발부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복수 주택 보유를 규제할 것이라고 발표한 데 이어 중국 정부가 추가 인플레이션 억제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상품주와 부동산 개발업체 관련주가 줄줄이 하락했다.
국제 원자재가격 하락도 원자재주를 끌어내리면서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전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 12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2센트(0.02%) 하락한 84.8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건설은행은 1% 빠졌다. 중국농업은행은 2.9% 내렸다.
폴리부동산그룹은 5.4% 밀렸다.
장시동업은 8.7% 하락했다. 페트로차이나는 6.5% 떨어졌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월 150만원 견디느니, 美 가서 5억 벌죠" 서울대...
AD
왕 쳉 구오타이 주난 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중앙은행이 긴축 정책을 취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있다"고 말했다.
앤디 시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인플레이션이 매우 높고 정부도 이를 인정하는 상황"이라며 "중국이 곧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 어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