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금리 인상은 점진적 긴축 조치”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호주의 중앙은행인 로열뱅크오브오스트레일리아(RBA)는 지난 2일 단행한 금리 인상에 대해 물가상승 압력이 가중됨에 따른 '점진적인 긴축 조치'라고 밝혔다.
16일 RBA는 10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을 공개하고 “깊은 고민끝에 통화정책을 점진적인 긴축기조로 전환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면서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차 가중됨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월 150만원 견디느니, 美 가서 5억 벌죠" 서울대...
AD
지난 2일 RBA는 기준금리를 현행 4.50%에서 0.25%포인트 인상한 4.75%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금리 인상은 6개월만에 단행된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호주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해 왔다.
의사록은 호주 경제의 주력 품목인 원자재 수출량이 늘어나면서 광업 분야 투자와 고용이 증가해 물가 상승압력이 가중됐다고 밝혔다. 철광석과 석탄의 대중국 수출물량 증가에 따라 호주의 10월 고용은 전월보다 5.4%, 2만9700명 증가를 기록했다. 고용은 8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최고 기록을 세웠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 어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