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역공청회를 거치면서 (상향식 공천의) 원칙에 따른 부작용 우려는 있었지만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보완하고 해소할지가 바른 공천개혁의 방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 '국민지향' 공천제도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나경원)는 이날 공천제도 개선에 대한 다양한 현장의견 청취를 위해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수도권(서울·인천·경기·강원)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도권 공청회는 지난 10월 27일부터 전국 5개 권역에서 열렸던 공청회의 마지막이다. 이날 공청회에는 공천제도개혁특위 위원 외에도 남경필, 김성식 국회의원 및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김진국 중앙일보 논설위원, 함진규 경기 시흥갑 당협위원장이 외부 패널로 참여해 공천제도개혁특위의 개선안에 대한 가감없는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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