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1년 대학수능시험 종합지원대책’ 발표
15일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이 남긴 ‘2011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야별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시내버스는 오전 6~8시10분 사이 동안 배차간격을 단축하고 개인택시는 오전 4~12시까지 부제를 해제해 1만5000여대를 추가 운행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동주민센터의 행정차량 약 800대는 수험생 주 이동로에 배치돼 수험생의 무료 수송에 활용된다.
시험장 길안내와 교통정리 및 질서유지를 위한 조치들도 실시된다. 시험장 안내를 위해 지하철역과 전동차내에서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시험장 출구 동선안내를 위해 지하철역당 10매 이상 안내문을 부착하기로 했다.
수험생 등교시간대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공사 등 산하투자기관 등의 직원 출근시간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조정된다. 단 민원부서는 평소와 같이 9시부터 정상 운영된다.
장애 수험생의 수험장 이동편의를 위해 장애인콜택시도 우선 지원된다. 이용을 원하는 수험생은 장애인콜택시 콜센터로 전화해 예약할 수 있으며 미처 예약하지 못한 수험생도 수능당일 우선 배차하기로 했다.
시험장 인근 공사장 소음통제 시간은 ▲일반시험장 주변 오전 6시~오후 6시5분 ▲서울맹인학교 주변 오전 6시~오후 10시33분 ▲서울경운학교, 여의도중학교 주변 오전 6시~오후 9시5분까지 각종 도로굴착공사가 중지된다.
한편 서울시는 수능시험 종료후에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 및 홍보활동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여성가족부, 서울지방경찰청, 시민단체 합동으로 25개 전 자치구의 유흥가 일대에서 저녁 7시부터 12시까지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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