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은 서귀포시의 의뢰를 받아 지난 8월 20일부터 두 달 동안 서귀동 천지연폭포 하구 동쪽 절벽 아래에 있는 '생수궤'에 대한 고고유물 조사를 벌인 결과 돌날몸돌과 좀돌날몸돌, 긁개와 밀개 등 유물을 다량 발굴했다고 12일 밝혔다.
좀돌날이 떼어진 흔적이 뚜렷하게 남아있는 좀돌날몸돌은 4점 가량 출토됐으며, 긁개와 홈날, 톱니날과 밀개 등 잔손질한 석기류도 다량 발굴됐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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