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도입한 MRI 장비(옵티마 450w)는 기존 장비로 검사를 할 때보다 검사시간이 약 40분 대폭 단축돼, 현존하는 장비 중 가장 짧은 시간 내 전신 촬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균질도도 높아 검사 대상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이 장비는 간 생체검사와 조직검사 없이 간경화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최초의 MRI 장비로 불리고 있다.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10분 정도 간을 촬영해 간 섬유화 정도를 색깔별로 표현, 간 질환을 진단하는 방식이다.
윤상욱 영상의학과 교수는 "환자의 정확한 질병진단과 편리성을 모두 고려해 첨단 장비를 도입하게 됐다"면서 "국내 최초로 개인방사선 노출량 통보 시스템을 제공하는 등 최첨단 의료서비스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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