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호 윤태식 애널리스트는 "내년 수익예상을 기준으로 밸류에이션을 변경했고 방산 부문의 고성장 지속에 따른 이익기여도 상승을 감안해 목표 PER를 상향했기 때문"이라며 목표가 상향 근거를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S&T중공업의 방산 부문의 경우 최근 불거진 품질결함을 해결하는 과정에서도 매출이 일시적으로 부진했지만 4분기에는 이를 극복하고 절대적인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에는 또한 공작기계, 차량 등 여타 사업 부문의 연중 최대 호조도 기대돼 각각 1805억원, 220억원의 그동안의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81억원, 14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전년동기 대비 20%이상의 두자리수 증가세를 지속했다.
그러나 전기 대비로는 각각 10.2%, 21.5%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대우증권은 이와 관련 하계 휴가와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효과가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