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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운송업, 내년 컨테이너 호황 지속 '비중확대' <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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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신증권은 9일 내년 컨테이너 수급안정으로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상운송업종의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톱픽으로는 한진해운 을 꼽았고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5만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한진해운의 경우 최근 시가총액은 2조8000억원 수준으로 PER 5.6배, PBR 0.9배는 극도로 저평가 돼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내년 컨테이너 시황은 Ecosteaming의 확대, 초대형 6세대 컨테이너의 인도에 따른 주요항로의 선박 Cascade가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8000TEU이상 대형선 공급의 증가에 따른 영향은 아시아-유럽, 지중해 및 태평양 항로의 교체수요가 충분해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컨테이너수급 및 운임의 안정화로 선사들은 2004년 컨테이너 초호황기에 거뒀던 실적의 재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2008년대비 2010년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과 공급증가율을 비교해보면, 물동량은 1~2%증가, 공급은 15~16%증가했다.

전체 선복량과 물동량 기준으로 보면, 대부분 물동량은 공급을 초과하지 못한다는 분석이다.

양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9년~2010년 Eco-steaming 확대로 실제 공급증가율이 명목 공급증가율에 비해 낮게 나타났지만 차이는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컨테이너시장에 성수기와 비수기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고 성수기 수급 밸런스기준으로 연간 선사와 하주간의 운임협상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컨테이너시장의 수급 밸런스는 성수기 주요항로 프론트홀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올해 성수기 계선상황은 1~2%수준이며, L/F가 100% 유지된 점을 감안하면 수급은 이미 균형상태"라고 분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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