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종이지적도 대신 온라인 도면으로 업무 처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100년 동안 우리 재산을 지켜주었던 종이 지적도가 사라졌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이달부터 지난 100년간 지적 업무 전반에 사용하던 종이 지적도를 모두 폐쇄하고 한국토지정보시스템을 통한 전산 도면으로 업무를 처리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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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06년부터 종이 도면과 온라인시스템을 통한 전산도면을 병행 사용하면서 이중 처리로 인한 행정력 낭비를 막아 보다 신속한 민원 처리와 효율적인 지적 관리를 하기 위해서다.


또 일제시대부터 사용해 온 종이지적도는 온도와 습도, 사용 등에 따른 마모로 재산권 분쟁 발생 시 증빙자료로 활용가치가 떨어지고 각종 재난이나 재해로 훼손 등 위험에 노출돼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해양부가 구축한 온라인 종합토지행정시스템인 한국토지정보시스템은 토지 합병, 분할, 지목변경 등 토지 이동에 따른 자료 관리와 측량업무관리, 민원 서류 발급 등 지적 행정 업무 전반을 지원한다.

이로써 전국 어디에서나 광진구 지적도를 현장 방문을 하지 않고 인터넷 전자민원창구 민원24(www.minwon.go.kr)에서 온라인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또 지적도와 경계점좌표등록부, 지적측량기준점성과 등본은 온라인 발급시 수수료 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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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광진구는 종이 지적도 453매와 경계점좌표등록부 3979매를 폐쇄하고 이미지를 스캔받아 보관할 계획이다.


조병현 지적과장은“이번 사업으로 종이도면과 전산도면의 이중관리 작업을 개선하고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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