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라이프앤진은 이날 강남구 대치동 코스모타워에서 김상배 KGC라이프앤진 초대 사장을 비롯해 민영진 KT&G 사장, 김용철 한국인삼공사 사장, 전상대 영진약품 사장 등 KT&G 및 계열사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KGC라이프앤진은 6년근 홍삼을 주력으로 하는 KT&G의 또다른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와 역할을 구분하여 '비(非)홍삼 건강식품 및 생활분야' 전문기업을 표방한다.
김상배 KGC라이프앤진 사장은 이날 "우수 원료 확보와 KGC(한국인삼공사) 시스템을 활용, 전문가와 연계한 뉴 프랜차이즈 ·전문기능식품·화장품 사업을 전개해 2015년 국내 헬스&뷰티 분야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회사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신개념 건강전문 프랜차이즈는 한약방·건강원·건강식품전문점을 통합한 퓨전 건강전문매장으로, 한국인삼공사가 공급하는 검증된 한약재를 활용하게 되며 내년 하반기에 첫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또 한방화장품은 정관장 홍삼과 엄선된 한약재를 원료로 한 효능추구의 프리미엄 한방 홍삼화장품으로, 내년 하반기 중 제품을 런칭할 계획이다.
아울러 처방약과 더불어 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건강기능식품인 전문기능식품은 전문의료인 등과 연계해 고기능성 소재를 개발, 공급하게 된다.
기존에 운영하던 방문판매사업 부문은 정비 및 강화해 방문판매의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민영진 KT&G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KGC라이프앤진의 출범은 신성장동력 발굴 노력의 결실이며, KT&G 그룹의 강력한 성장 엔진으로 자리매김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KT&G는 이번 KGC라이프앤진 출범과 함께 국내외 담배사업 및 건강식품사업의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초우량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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