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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21세기에는 젊은 인재가 필요하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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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이건희 회장은 21세기 경영환경에는 조직에 젊은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전략기획실 부활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며 말끝을 흐렸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멕시코 아카폴코에서 열린 세계국가올림픽총연합회(ANOC)에 참석한 후 30일 오후 4시 전용기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날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과 이학수 고문, 김순택 신사업추진단당,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이 마중 나왔다.
이 회장은 지난 12일 멕시코 출국 당시 밝힌 "조직은 항상 젊어야 한다"고 경영원칙의 의미에 대해 "21세기는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판단과 결정도 빨라야 하고 세계 문화를 다양하게 접하기 위해 여행을 많이 다니려면 젊은 사람이 맞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 회장은 "연말 조직개편이 큰 폭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삼성 뿐 아니라 모든 기업에 적용되는 이야기"라고 부여했다.

또 리더 자질에 대해서는 "리더십은 당연히 있어야 하고 창의력과 21세기 새로운 문화에 잘 적응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의 이같은 발언은 조직문화의 젊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절대 연령이 젊을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해 연말 조직 및 인사개편에서 이회장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지난 12일 출국에 앞서 조직은 항상 젊어야 한다는 경영원칙을 밝혀 연말연시 조직 및 인사개편 방향을 시사한 바 있다.

전략기획실 부활여부에 대해 이 회장은 "아직 잘 모르겠다"고만 답해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서 있지 않음을 시사했다.

한편 이 회장은 멕시코 출장에 대해 "성과가 괜찮았다"며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지난 20일부터 열린 ANOC 총회에서는 강원도 평창을 비롯해 2018년 동계 올림픽 유치를 희망하는 독일 뮌헨과 프랑스 안시 등의 올림픽 유치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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