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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FM비즈니스'유해한가? 김재윤 의원 질의 동영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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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FM비즈니스'유해한가? 김재윤 의원 질의 동영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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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최근 민주당 김재윤 의원이 서태지의 'F.M.비즈니스'가 유해한지를 묻는 국감 질의 동영상이 화제다.

김재윤 의원은 여성가족부를 상대로한 국감에서 서태지의 'F.M.비즈니스'가 왜 유해한지를 물었고, 장관에게 답변을 요청했다.
여성가족부 측은 "가사에 'FUCK'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음반물 심의위원회에서 지금까지 선정한 사례를 보면 'FUCK'이 욕이기 때문에…(유해물로 지정된 것)"라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김재윤 의원은 "'FUCK' 다음에 'UP'이 붙여졌다. 이 말은 사전적인 단어로 '엉망인''혼란한''심란한'의 의미다. 이게 뭐가 선정적인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서태지의 'F.M.비즈니스'에 대해 재심의를 요청했고, 여성가족부 측은 심의위원들과 상의해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재심의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서태지의 'F.M.비즈니스'는 청소년유해매체로 판정받았기 때문에 오는 11월 발매되는 DVD에는 유해물이라고 직시해야 된다.

네티즌들은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들은 계속되어야 하고, 정부 주체에서 나서는 것도 좋다. 하지만 예술을 판단할 때는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평가를 해야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이번 서태지 논란도 사전적인 의미는 혼란하다는 말인데 'FUCK'이 들어갔다고 막연히 욕이라고 하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는 발상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국감에서 김재윤 의원의 발언에 박수를 보낸다. 심의 평가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줄로 안다. 문화예술을 이해하는 베이스에서 음악 등을 바라봐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서태지는 지난 2009년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11개 도시를 투어하며 촬영한 '서태지 전국투어 DVD'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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