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KT&G, 장기 성장성 확보..'매수'<대신證>

최종수정 2010.10.27 07:08 기사입력 2010.10.27 07:08

댓글쓰기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대신증권은 27일 KT&G 에 대해 내년 건강식품, 2012년 중국 홍삼 사업 시작 등 영향으로 장기적 성장성이 확보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송우연 애널리스트는 "내년 건강식품, 2012년 중국 홍삼 매출이 반영되면서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며 "이번달 준공한 러시아 공장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수출상과 5년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향후 수출부문에서의 마케팅과 판촉을 강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인삼공사의 대중형 건강식품 유통망 확대 및 KGC건강생활(가칭, 현 KGC판매)에서의 화장품 출시도 계획돼 있어 향후 추가적인 수익원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한편 올해 3분기부터 수출 턴어라운드가 시작돼 비용절감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KT&G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4% 줄어든 6817억원, 영업이익은 15.4% 늘어난 2505억원, 당기순이익은 16.3% 증가한 1948억원을 기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내수 시장점유율은 59.6%로 전분기대비 0.8%포인트 상승했으나 지난해 추석이 10월 초로 담배 매출이 3분기에 집중됐던 기저효과 때문에 국내 담배시장이 6.2% 감소해 내수 담배 매출액은 8.8%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외 재고조정이 마무리돼 수출물량과 매출액은 각각 14.1%, 21.1% 증가해 확연한 턴어라운드를 기록했다는 것. 2~3분기 구조조정 영향으로 판관비율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해 2.5%포인트 하락하면서 기타비용을 제외한 사업관련 영업이익이 지난해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송 애널리스트는 "4분기 KT&G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388억원, 2281억원 가량일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일회성 부동산 매출액 1123억원을 제외한 제조담배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하고 투입잎담배가와 판관비 하락 등으로 기타비용을 제외한 사업관련 영업이익이 12.1%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유리 기자 yr61@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