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산학연협력 엑스포 열린다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10 산학연협력 엑스포'가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2010 산학연협력 엑스포는 '성장 그 이상의 가치'라는 주제 아래 산학협력의 흐름을 공유하는 자리로,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오연천 서울대학교 총장이 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에 선임됐다.

이번 엑스포는 '2010 대학, 출연연 특허 페스티벌'과 '2010 캡스톤 디자인페어', '산학연협력 우수성과 전시'등으로 구성됐다.

'2010 대학, 출연연 특허 페스티벌'은 국내 대학이 보유한 우수 미공개 신기술을 전시하는 한편 기술상담, 기술설명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 자리에서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찾고, 기술 발명자와 기업 담당자 간의 투자 상담까지 할 수 있는 것.

또한 '2010 캡스톤 디자인 페어'는 공학교육혁신센터 참여 대학 공대생들이 출품한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다. '산학연협력 우수성과 전시'에서는 대학 산학협력단과 정부출연연구소들의 우수 연구성과와 기술, 시제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산학연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합동 기술이전 협약식'등의 행사도 마련했다"며 "이번 엑스포는 국내대학이 기업에 기술을 이전하고 사업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