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오전]엔화 강세 日↓·中 ↑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26일 아시아 오전 증시는 일본과 중국의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엔화 강세에 따른 수출주 실적 악화 우려에 일본 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해외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2% 하락한 9383.40, 토픽스지수는 0.3% 하락한 819.0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도요타가 0.9% 하락했다. 일본 1위 산업용로봇제작사 화낙은 1.4% 떨어졌다. 나카니시 후미유키 도쿄SMBC프랜드증권 투자전략가는 “엔화 강세가 더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당분간 엔고가 증시를 좌우할 최대 변수"라고 설명했다.
후지와라 나오키 신킨증권 펀드매니저는 “달러-엔 환율이 79엔대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주식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중국 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최근 6개월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우리 시간 11시 17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47% 상승한 3065.68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상품가격이 급등하면서 원자재주가 동반 상승했다. 중국선화에너지는 석탄가격이 3개월 연속 오르면서 1.5% 올랐다. 안후이콘치시멘트도 0.3% 상승했다.
중국 정부가 가솔린과 디젤의 시중가격을 인상하면서 아시아 최대 정유업체인 중국석유화공(시노펙)은 1.7% 올랐다. 중국석유(페트로차이나)도 2.7% 상승했다.
기업들의 견조한 3분기 실적 및 4분기 실적전망도 증시 상승에 힘을 불어 넣어 주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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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웨이 화시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기업 실적 호조가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대만 증시는 0.3% 상승중이며 홍콩 증시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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