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취항 2주년을 맞은 에어부산은 26일 "올 연말과 내년 1월 부산~세부노선과 부산~타이페이 노선을 취항한다"면서 "이를 위해 내년 1월 초 저비용항공사 중 최초로 에어버스 기종 A321-200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그동안 '3050셔틀 서비스'를 시행해왔지만 KTX 2단계 개통에 대비해 이를 변경했다. 이로써 서울~부산 노선을 운항 중인 본사와 대한항공이 상호 보완적인 스케줄을 확보하게 됐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이후 항공기 이용객 증가율이 KTX에 비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KTX와 유사한 수준의 운임으로 KTX 완전개통에 자신있게 맞서겠다"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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