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아이패드 전용 야구게임 해외서 선전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게임빌의 아이패드 전용 게임이 애플 아이패드 앱스토어 유료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에서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선전을 펼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 (대표 송병준)은 아이패드용 '베이스볼 슈퍼스타즈 2010 HD'가 애플의 아이패드 미국 앱스토어 유료 RPG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이 게임은 4.99 달러의 가격으로 서비스 중이며 출시 2주 만에 1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게임빌의 첫 아이패드 전용 게임인 '베이스볼 슈퍼스타즈 2010 HD'는 이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등 글로벌 오픈 마켓에서 흥행에 성공한 '베이스볼 슈퍼스타즈' 시리즈의 아이패드용 게임이다.

이 게임은 특히 1024x768 급의 고해상도 그래픽과 풀 터치 시스템 등 애플 아이패드의 특성에 최적화 된 조작법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게임빌 측은 설명했다.

게임빌 마케팅실 우상진 팀장은 "아이폰 시장에서 검증된 베이스볼 슈퍼스타즈 시리즈의 인기가 아이패드로 이어지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태블릿PC 시장에서 게임빌의 가능성이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게임빌은 '베이스볼 슈퍼스타즈 2011'을 오는 11월 초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할 계획이다.

김철현 기자 k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