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내년 6월까지 곡물수출 중단
밀가루 수출은 내년 1월부터 재개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러시아 정부의 곡물 수출 중단조치가 당초 올 연말까지에서 내년 6월 말까지로 연장됐다. 이에 따라 국제곡물 가격은 상당한 인상 압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통신 리아노보스티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밀가루에 한해서만 내년 1월부로 수출을 재개하고 나머지 옥수수, 보리 등 곡물에 대해서는 수출 금지 조치를 내년 6월말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러시아는 지난 8월 극심한 폭염과 가뭄, 산불 등으로 인한 곡물 수확량 감소 및 가격 안정화를 이유로 들며 올 연말까지 곡물 수출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러시아가 수출 제한 조치를 내년까지 연장할 것인지, 조기 해제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었다.
러시아 정부는 내년 수확시즌의 상황을 지켜본 후 수출 중단 철회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는 기조를 유지왔다. 그러나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글로벌 곡물가격 폭등을 야기했던 곡물 수출 중단 조치에 대해 조기 해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해제시기에 관심이 모아졌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주식은 세금 안 내는데" 내년부터 年 250만원 넘...
지난해 기준 세계 3대 곡물 수출국인 러시아는 올해 곡물 수확량이 6000만~6500만t에 그쳐 2009년 9700만t에 한참 못 미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선미 기자 psm82@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선미 기자 psm82@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