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기준 대출실적 총 55억원
25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에서 열린 삼성미소금융재단 계양지점 개소식에서 (왼쪽 세번째부터 오른쪽으로)김석 삼성자산운용 사장, 신학용 국회의원 ,이순동 삼성미소금융재단 이사장, 신동근 인천정무부시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삼성미소금융재단이 25일 12번째 지점인 계양지점이 문을 열었다.
삼성미소금융재단은 이날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에 위치한 계양지점을 개소하고 저신용?저소득층에게 담보없이 낮은 금리로 사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수원에 본점 및 지점을 개소하고 활동을 시작한 삼성미소금융은 개인신용 등급이 7등급에서 10등급에 해당하는 저소득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창업자금, 사업장 운영 및 시설 개선자금 등을 대출해 주고 있다.
삼성미소금융은 10년간 3000 억원의 자금을 조성,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까지 대출실적은 510건, 55억원이다.
삼성미소금융 관계자는 "재단이 1년이 채 안돼 전국 각 지역에서 12번째 지점을 개소할 만큼 매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서민들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소외 계층에 힘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미소금융재단은 지난해 12월 저신용, 저소득 금융소외계층 및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해 서민생활 안정 및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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