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75억원과 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131.7%, 110.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SBS의 프로그램이 다른 방송국과 시청률에서 크게 뒤쳐지지 않기 때문에 본방송을 보지 못한 시청자들이 콘팅(지상파 방송 3사의 공동서비스)을 통해 다운로드 받고 있다는 점도 한 몫 했다고 풀이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콘텐츠 유료화가 대세인 가운데 지상파 드라마의 높은 인기는 지속적으로 SBS콘텐츠허브 의 펀더멘털을 견인할 것"이라며 "현재 웹하드업체로부터 수익은 단위당 규모가 적지만 많은 업체들이 난립했기 때문에 티끌 모아 태산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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