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비통신형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에서도 무선 통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팅크웨어가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나비TCON+ 전용 동글'은 와이파이존과 스마트폰 테더링을 통해 무선 통신 망을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동글'과 스마트폰 블루투스 테더링으로 통신망에 접속할 수 있는 '블루투스동글' 등 총 2종류다.
아이나비 사용자는 '아이나비TCON+ 전용 동글'을 내비게이션에 연결해 '아이나비TCON+'에 접속하면 교통정보, CCTV 교통상황실, 유가정보 등의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전용 웹브라우저를 통해 이메일과 검색을 비롯한 인터넷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팅크웨어는 지난 7월 GS칼텍스의 전국 주유소와 충전소에 구축되고 있는 와이파이 사용권에 대한 사업 제휴를 맺은바 있어 아이나비 고객들이 주유 중 내비게이션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데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팅크웨어는 11월 3일부터 '아이나비TCON+' 서비스를 ▲아이나비KE100 ▲아이나비KL100 ▲아이나비KP100 ▲아이나비K3+ 등 총 4종의 내비게이션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다. '아이나비TCON+ 전용 동글'과 텔레매틱스 콘텐츠 '아이나비TCON+'의 펌웨어는 아이나비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팅크웨어는 무선 통신을 지원하는 내비게이션을 내년까지 ▲아이나비K 시리즈 6종(K2, K3+, K7, KE100, KL100, KP100) ▲아이나비A 시리즈 3종(AE, AL, AP) ▲아이나비G 시리즈 4종(G1, G1+, GX, G3) ▲아이나비ES 시리즈 4종(ES100, ES100+, ES200, ES300) ▲매립전용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R1' 등 총 18종으로 확대하고, 출시 예정인 신제품 일부도 포함시킬 계획이다.
동글과 테더링이 가능한 스마트폰도 '갤럭시S', '갤럭시U', '넥서스원' 등 현재 3종류에서 점차 늘릴 예정이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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