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다비LPGA말레이시아 22일 개막, 미야자토ㆍ커와 '세계랭킹 1위' 경쟁
신지애는 22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골프장(파71ㆍ6208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사임다비LPGA말레이시아(총상금 180만 달러)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회는 특히 세계랭킹 1, 2, 3위인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크리스티 커(미국), 신지애가 모두 출전해 모처럼 '빅 매치'로 치러진다. 미야자토가 지난주 결장하면서 커가 포인트를 더 끌어올려 격차를 0.09로 좁혔다. 커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당연히 '넘버1' 탈환이 가능해진다.
'넘버 1' 경쟁은 그러나 상위랭커들간의 포인트 차가 근소해 매 대회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1위 미야자토와 5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겨우 0.54포인트 차다.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 베어트로피(최저타상)까지 톱랭커들의 '개인타이틀' 경쟁도 여전히 박빙이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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