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길 잘했어', 오랜만에 만나는 非막장 아침드라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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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KBS2 '사랑하길 잘했어'가 오랜만에 막장요소 없는 청정한 아침드라마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사랑하길 잘했어'는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원수가 된 사돈의 이야기와 운명이라고 믿고 갑작스럽게 결혼한 커플의 젊은 사랑이야기 등을 다룬다.

이 속에는 중년들의 황혼이혼에 대한 고민과 갈등도 있고 가족 안에서 소외된 채 고군분투하는 아버지들에 대한 조명도 있다. 제작진은 "가볍고 이기적인 사랑이 넘치는 이 시대에 충동적인 결혼이 운명적인 사랑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관전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이응진 KBS 드라마제작국장은 "지난해 말 이 대본을 보고 흡족해서 오후 8시대 일일드라마 편성까지 고려했는데 다른 스케줄로 아침드라마로 만나게 됐다. 이 드라마야말로 KBS가 해야할 드라마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드라마에서 대기업 건설회사 사장을 맡은 중견탤런트 김진태는 "최근에 지상파 방송 3사에서 하는 아침 드라마를 모두 봤다. 그런데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너무 심한 내용들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대본을 보면서 경쾌하고 밝고 따뜻한 느낌이 좋았다. 캐릭터들도 모두 개성이 넘치고 오랜만에 좋은 작품을 만났다"며 청정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아침드라마에서 흔히 보는 불륜, 출생의 비밀, 폭력 등 막장 코드가 전혀 없이 온전히 캐릭터와 이야기의 힘으로 끌고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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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드라마에는 이광길, 김민희, 오세정, 김진태, 박혜숙 등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년 전 아들을 잃은 아픔을 겪었던 이광기는 "9년만의 드라마 출연이라서 감을 잃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며 "제가 정말 바라던 드라마를 하게돼 너무나 감사하다. 내 에너지를 모두 쏟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랑하길 잘했어'는 '엄마도 예쁘다' 후속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스포츠투데이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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