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2010국감]광주시 공무원들이 거래 은행 협찬으로 매년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김태환 한나라당 의원은 광주광역시에 대한 국정감사를 앞둔 18일 "2005년부터 올해까지 광주시 및 산하 구청 공무원 40명이 광주은행의 협찬하는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며 "이 중 11명은 연가 대신 공가나 해외출장으로 승인을 받고 다녀왔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광주시청은 2005년 3명을 시작으로 2006년 3명, 2007년 5명, 2008년 5명, 올해 4명 등이 은행 협찬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고, 구청명별로는 지난 해를 제외하고는 매년 1명씩 해외여행에 참가했다.


이들은 2005년 중국, 2006년 싱가폴, 2007년 말레이시아, 2008년 태국, 올해에는 필리핀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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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참가 공무원 40명 중 연가를 내고 여행길에 오른 공무원은 29명이지만, 공가와 해외출장 명목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경우도 각각 2명과 9명에 달했다.


김 의원은 "공가나 해외출장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 귀국보고서나 출장보고서를 제출해야 하지만 그 것도 제출하지 않았다"며 "지방정부 공무원이 거래은행의 돈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은 일반 국민의 상식으로 이해되지 않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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