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오전]관망세 확산...등락 반복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18일 아시아 오전 증시가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조만간 추가 경기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했기 때문.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5% 오른 9547.66, 토픽스지수는 0.9% 상승한 833.8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전력 및 가스 관련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신용평가회사 골드만삭스와 크레디트스위스가 NEC의 투자 등급을 상향조정함에 따라 주가가 상승했다. 포드자동차가 마쓰다자동차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가 하락했지만 전체적인 상승세를 꺾기에는 부족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런던 외환시장에서 한때 80.88엔까지 추락해 1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달러·엔환율은 오전 11시 24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 81.37엔에 거래 중이다.
도쿄전력은 1.1%, 도쿄가스는 1.9%, NEC는 2.1% 상승했다. 반면 마쓰다자동차는 0.4% 하락했다.
스티픈 핼머릭 콜로니얼 퍼스트 스테이트 글로벌 애셋 매니지먼트 투자 부문 대표는 "미국과 다른 지역이 경기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하고 있다"며 "(경기에 대한 판단을 엇갈리게 하는) 여러 지표가 혼합돼 있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후지와라 나오키 신킨자산관리 펀드 매니저는 "투자자들이 자금을 유틸리티를 포함한 방어주에 집어넣고 있다" 고 말했다.
우리 시간으로 오전 11시12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84% 하락한 2946.19에, 홍콩 항셍지수는 0.9% 내린 2만3538.24를 기록 중이다.
중국 증시는 소비재와 상품관련주가 하락하면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장에 8거래일 상승하면서 3000선을 돌파했지만 다시 하락했다.
네이멍구이리산업은 1.9%, 쭝칭맥주는 3.9% 내렸다.
한편 대만증시는 전일 대비 1.3% 하락한 8097.28., 싱가포르증시는 변동이 없는 3205.82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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