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 CPI 2개월째 제자리걸음 '양적완화 가능성 높여'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저조했던 것으로 확인했다. 수요 위축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기업들이 가격 인상을 억제하고 있는 것이다.


15일(현지시간) 미 상부무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8월 0.3%보다 상승률이 둔화됐고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예상치 0.2%에도 못 미쳤다.


그나마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이 각각 0.7%, 0.3%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변동성이 심한 이들 항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아예 제자리걸음했다. 예상 증가율은 0.1%였다. 근원 CPI 증가율은 2개월 연속 '0'을 기록했다.


또한 근원 CPI의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은 0.8%에 불과했고 이는 1961년 이래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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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 파이낸셜 서비시스 그룹의 로버트 다이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약한 성장 환경 속에서 소매업체들은 가격을 인상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낮은 인플레에 대한 연준의 우려가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달 2~3일 양일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2차 양적완화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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