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진 자라 대표 "'마시모듀티' 국내 론칭"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국내서는 자라로 유명한 패션그룹 인디텍스의 '마시모듀티'가 국내 상륙한다.
이봉진 자라리테일코리아 대표는 15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 1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섬유·패션업계 CEO 조찬포럼에서 "인디텍스의 '마시모듀티'를 곧 국내 론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시모듀티는 자라보다 고급스러운 감성과 퀼리티를 지향한다. 가격대나 마켓 포지셔닝도 자라에 비해서 2~3 단계 높은 편이다.
독립적이고 도시적인 현대 남성과 여성을 위한 글로벌 감성의 보편적인 디자인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상품은 남성복, 여성복, 아동복, 유아복, 액세서리, 퍼스널테일러링 향수 라인으로 구성된다.
이 대표는 마시모듀티에 이어 버시카, 스트라디바이우스 등 인디텍스의 다른 브랜드들도 차례로 국내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디텍스, 자라의 비즈니스 모델과 한국시장 진출성과'를 주제로 해 이날 강연자로 나선 이봉진 대표는 자라의 성공적인 한국진입의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스페인의 변방에 있는 한 기업이 레드오션에서 불루오션을 찾아낸 것의 핵심은 속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자라는 기술 중심의 기업이 아니다. 팔려는 옷이 아니라 팔리는 옷을 만드는 기업"이라면서 "자라에는 첨단·고유·독창·브랜드·스타 디자이너·특허 기술은 없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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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장에 존재하는 기술, 시스템, 디자인을 나름대로 조합, 편집, 재구성을 부가가치를 만드는 것이 자라"라고 소개했다.
그는 "현재 소비자들이 원하는 공통요소를 찾아내, 그것을 빠르게 완성하는 것으로 디자인의 프로세스를 바꿨다"면서 "기술중심의 기업이 아니라 마켓 중심의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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