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안산·광명.. 2012년부터 고교평준화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부터 적용
[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2012학년도부터 경기도 광명·안산·의정부시 지역의 고등학교가 평준화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고등학교 입시 과열, 통학 여건, 수용 여건, 여론 지지율 등 4가지 기준을 검토한 결과 이들 지역에서 고교 평준화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경기도의 고교 평준화는 1979년 수원, 2002년 성남·안양권(군포·의왕·과천 포함), 부천·고양에서 시행된 이후 8개 학군 11개시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조치는 2012학년도 입학대상인 현재 중학교 2학년생부터 적용된다.
경기도교육청 측은 평준화 시행을 위해 지난해 5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정책효과 분석, 타당성 연구, 여론조사, 정책 검토 그리고 지역순회·도의회 보고회 등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8~9월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세 지역 모두 학생·학부모의 평준화 찬성률이 3분의 2(광명 78.3%, 안산 77.1%, 의정부 74.5%)를 넘었다고 경기도교육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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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평준화 정착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은 기피 고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택지개발에 따른 인구 및 학생 수요 변화를 수시로 반영한 학교 신·증설을 통해 이른바 ‘콩나물교실’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또 고교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립고 정규교원 확대, 교육과정 특성화, 수준별 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등 수월성 교육을 내실화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이들 지역에 대한 평준화 방침이 확정됨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이달 중에 관계법령 개정을 신청하고 내년 3월까지 학군 지정, 2011년 7월까지 배정방법 확정 등을 거쳐 평준화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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